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드 비셔스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>'''Too fast to live, too young to die.''' >'''살아가기엔 너무 타락해버렸고[* 옛말이라 거의 쓰지 않지만 fast에는 "타락한, 문란한, 망가져버린"이라는 뜻이 있다.] 죽기엔 너무 어리다.''' >---- >[[비비안 웨스트우드]][* 원래는 1972년 시드가 데뷔하기도 한참 전에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[[말콤 맥라렌]]과 함께 열은 패션샵의 이름이다. 하지만 이 문구가 시드의 삶과 너무나도 매칭이 잘 되어 시드의 사후에 개봉한 영화 <시드와 낸시>에서 이 문구를 인용했으며, 시드를 상징하는 말들 중 하나가 되었다.] >'''I'll die before I'm 25, and when I do I'll have lived the way I wanted to.''' >'''나는 25세 이전에, 원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산 후에 죽을 것이다.'''[* 이것 역시 시드 비셔스를 상징하는 말들 중 하나로 꼽힌다.] >---- >시드 비셔스 1970년대 영국 펑크 밴드 [[섹스 피스톨즈]]의 베이시스트. 음악가로써의 호평보다는 펑크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들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. 그야말로 펑크의 상징격 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. 본명은 존 사이먼 리치(John Simon Ritchie)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2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. 이러한 짧고 굵은 삶으로 인해 인생 자체가 펑크라며, 수많은 팬들에게 [[레전설]]급 인물로 추앙받는다. 시드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"나는 25세 이전에, 원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산 후에 죽을 것이다."라는 말을 했는데, '''그걸 정말로 실천했다.''' [[쟈니 로튼]]이 키우던 [[햄스터]] '시드니'[* 쟈니가 좋아하던 [[핑크 플로이드]]의 [[시드 바렛]]에서 이름을 따왔다.]가 쟈니 로튼의 아버지를 깨물자, 쟈니 로튼의 아버지가 "이 햄스터 완전 사납구만.(Vicious!)"이라고 한 것에서 예명이 비롯되었다. 그런데 쟈니는 그 햄스터를 '세상에서 가장 복슬복슬하고 부드럽고 나약한 존재'라고 묘사했다고... 밴드를 자주 옮겨다닌 편으로, '[[수지 앤 더 밴시스]]'[* 제대로 데뷔하기 전의 수지 앤 더 밴쉬즈로, 1976년 9월에 열린 "100클럽 펑크 페스티벌"(런던펑크 붐의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되는)에 출연했다. '''놀라운 건 이게 이 밴드의 첫 공연이었다.''' 아마도 섹스 피스톨즈와의 개인적 친분에 의해 라인업에 올려진 듯. 이때는 그냥 그런 펑크록 밴드였으나 후에 재정비를 거쳐 어두운 분위기의 펑크록 밴드가 된다. 이 밴드는 [[포스트 펑크]]/[[고스 룩|고쓰]] 컬쳐의 파이오니어 밴드가 된다.] → '플라워즈 오브 로맨스'[* 상당히 괴상한 음악을 연주한 밴드로, 변변한 공연은 한번도 못했다고 한다. 딱 한 번만 공개 연주를 벌이고 해산한 초단명 밴드. 훗날 [[레인코츠]](Raincoats)의 멤버가 되는 비브 알버틴이 이 밴드에 있었다고 한다.]를 거쳐 [[섹스 피스톨즈]]로 영입되었다. 참고로 시드 비셔스는 키도 크고[* 188cm이다.] 얼굴도 잘생겼지만, '''음악가로서의 능력은 없었다.'''[* 이 때문에 밴드의 얼굴 마담이라는 말이 많다. 스스로도 잘생긴 걸 알아서, 인터뷰 중 "I just cash in on the fact that I'm good looking, and I've got a nice figure and girls like me.(난 잘생긴 얼굴로 돈 벌어먹는 거임. 여자들은 날 좋아하지.)"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.] 섹스 피스톨즈 가입 전까지 시드 비셔스는 드러머였는데 그의 드럼 세트에는 '''심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'''.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게 오히려 더 ''''펑크'스러웠다.'''[* 참고로 섹피와 클랜시 브라더스의 짬뽕이란 평가를 듣는 [[포그스]]도 초창기에는 베이스 하나 엎어놓고 옆에 스네어 하나 붙여 거의 [[장구]]나 다름없는 세트를 두드린 적이 있다.] 이 인물의 영향은 일본에서도 워낙 커서, 일본 서브 컬쳐에 등장하는 펑크 록커는 대부분 시드 비셔스의 스타일과 성격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